대전시, 연이어 국비 공모사업 선정... 미래산업‘ 탄력 ’ 
상태바
대전시, 연이어 국비 공모사업 선정... 미래산업‘ 탄력 ’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7.16 0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공모사업 221억 원, 드론 하이웨이사업 30억 원 확보 -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소산업과 드론사업 이미지[그래픽=대전시]

대전시가 연이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민선 7기 약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수소산업’과‘드론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21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35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수소충전 인프라 국산화 기술 개발과 수전해 설비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관련 시설과 기술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수전해 및 수소버스 충전·운영 모델 개발과 해외(UAE) 현지 적용 국산화 수전해 기술기반 버스차고지형 수소충전소 구축·운영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 80억 원 이상이 절감될 것이라는 것이 시측의 설명이다.

또 대중교통 분야에 걸친 기술력 확보로 수소 충전 인프라 개발 기술의 해외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드론하이웨이(드론비행 전용 하늘길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대전에는 전국 드론 선두업체 중 40% 이상이 밀집해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관련 연구소와 부품 센서 연구 지원 기관 등 드론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연이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은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수소 산업과 드론 산업 종사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