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일자리 창출 위해 전 직원 아이디어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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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일자리 창출 위해 전 직원 아이디어 모아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1.08.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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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2달 간, 전 직원 대상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개최
수자원공사가 전직원을 상대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개최' 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가 전직원을 상대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개최' 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가 전직원을 상대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개최' 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가 전직원을 상대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개최' 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는 지난 30일 , 대전 본사에서 좋은 일자리 아이디어가 국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 제공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부터 2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도, 수자원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업역과 연계한 일자리를 포함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등 총 53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 혁신성, 공사 사업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 총 8건의 우수작이 선발됐다.

특히, 심사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채용을 위해 장애인고용공단, 지역 선도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전문가의 평가도 반영됐다.

최우수상은 ‘수도시설물 관리 로드뷰 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이는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장애인 드론 기사와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관리’와 ‘지역 어민에게 댐・보 부유물 수거 일자리 제공’이 선정됐다.

‘장애인 드론 기사와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관리’는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점검 등 사업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영상데이터 촬영·관리를 위한 신규 일자리에 장애인 드론기사를 채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어민에게 댐・보 부유물 수거 일자리 제공’은 공사가 관리중인 댐 상류 및 보에 집중호우시 다량으로 유입되는 부유물 수거를 지역 지물을 잘 아는 지역 어민에게 맡겨 하천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아이디어가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류재면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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