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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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8.09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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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햇빛 가림막 텐트와 의자 구비, 번호대기표 설치로 시민 불편 최소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없이 운영, 신분증 지참 시 누구나 검사 가능
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사진=대전시]

대전시가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시청 남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4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곳에는 폭염 속 긴 대기줄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햇빛 가림막 텐트와 의자를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없이 운영한다. 검사를 받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앞서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하면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감염 확산 차단인 참여방역이 가장 절실하다며 무엇보다 선제 검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간 감염사례가 줄어들고, 가족과 지인, 직장, 친구 간 감염세가 확산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있다. 증상이 있다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기를 당부했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는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선제적 검사를 받아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국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171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이날부터 보훈병원에 3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201병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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