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지속가능경영 실현 위한 ESG 자문단 출범
상태바
한국수자원공사, 지속가능경영 실현 위한 ESG 자문단 출범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1.12.30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G 분야별 전문가 10인 자문위원으로 위촉, 한국수자원공사 ESG 경영의 해결사 역할 기대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ESG 경영 역량 강화와 도약을 위해 K-water ESG 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물 특화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3.0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 ‘K-water ESG 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ESG 3.0이란 최고경영진과 이사회에서 책임을 갖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단계로 ESG를 사업에 내재화해 실행하는 등 ESG에 대한 진정성이 확보된 단계를 말한다.

‘K-water ESG 자문단’은 학계와 시민사회·환경단체 등 ESG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으며, 자문위원들은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킥오프(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자문단은 위원들이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K-water의 ESG 경영체계 및 실행 방향 등 ‘물 특화 ESG 경영’의 진일보를 위한 ESG 관련 주요사항들에 대해 자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물 특화 ESG 경영’을 선언하고 RE100 참여 및 Net-Zero 정수장 달성 등 탄소중립 물관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수상태양광·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에너지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수도사용량 스마트검침을 통해 취약계층 위기상황을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서의 물복지 향상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ESG 경영 정착을 위해 이사회 내에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최고경영진과 이사회에서 책임감을 갖고 ESG 경영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은 기업 생존과도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또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공정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