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전 대전부시장, 국민의힘 대전미래전략 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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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전 대전부시장, 국민의힘 대전미래전략 위원장 임명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2.01.2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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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으로부터 '대전, 세종, 충청 미래전략위원회' 대전미래전략위원장으로 임명
국민의힘 서철모 전 대전부시장이 대전미래전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사진=국민의힘]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 서철모 전 대전부시장이 대전미래전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입당과 동시에 당  중책을 맡았다.

서 전 부시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으로부터 ‘대전·세종·충청 미래전략위원회’(이하 충청미래전략위) 대전미래전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8일 발족한 충청미래전략위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를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 ‘충청발전 국정개혁’에 앞장서자는 목표로 출범했다. 

서 전 부시장이 맡은 대전미래전략위원장은 세종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대전 발전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실현 전략을 세우는 직책이다.

임명식에서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국민의힘에 막강한 화력이 보강됐다며,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의지를 북돋았다.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그동안 서 전 부시장과 함께하기 위해 삼고초려했으며, 대전미래전략위원장을 맡아주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서 전 부시장은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의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전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현재 대전은 대덕특구, 신동·둔곡지구, 안산산단 활성화 등의 주요 정책과제에서 볼 수 있듯 세종시와 연담화 되고 있고 그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추세라면 대전 남부권이 위축될 우려가 있으므로 개발축을 대전 남부로 내려야 균형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 서구 관저 기성권, 유성 진잠권이 충남과의 광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도 간 상생할 수 있는 메가시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전 부시장은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1992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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