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스마트베뉴사업단, 스마트베뉴 솔루션 준공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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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스마트베뉴사업단, 스마트베뉴 솔루션 준공실사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2.02.21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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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으로, 아산시 배방 더행복한주택 커뮤니티시설에  설치
[사진=공주대]
공주대 스마트베뉴사업단은 스마트캠퍼스챌린지사업의 준공실사를 마쳤다
[사진=공주대]

공주대 스마트베뉴사업단이 지난 18일 예산문화원에서 국토교통부 스마트캠퍼스챌린지사업의 준공실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준공실사는 김재환 교수를 비롯한 각 컨소시엄 책임자(예산군청, 충남개발공사, 아키큐플러스(주), 퍼스트마일(주))와 발주처인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및 외부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스마트베뉴 솔루션은 지역 맞춤형으로 지자체 솔루션은 예산문화원 내부에 권역공기업 솔루션은 충남개발공사가 시행한 아산시 배방 더행복한주택 커뮤니티시설에 설치됐다.

이날 예산문화원에서 서비스코디네이터가 시연하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스마트베뉴 내 솔류션은 4개의 존으로 휴식과 정보존, 헬스케어존, 크리에이티브존, 에듀존으로 구분돼 있다.

김재환 단장은 간략하게 본 사업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기대효과와 향후 파생될 수 있는 사업모델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어서 북카페에 조성된 휴식과 정보존에서 AI스피커로 음성 연계된 스마트 전구와 블라인드 개폐 시연을 통해 공간 이용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쉬보드를 통해 한눈에 지역 내 정보와 AI CCTV까지 고루 살필 수 있는 스마트방범 및 정보 접근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후, 헬스케어존에서는 테스트베드 기간에 주민들의 스마트베뉴 이용법과 예약을 모바일로도 연계해달라는 요청에 맞춰 튜토리얼과 예약관리시스템을 어플로도 개발해 현재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와 도서산간지역 등에서 개인의료상담이 향후에 확대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어린아이부터 거동이 쉽지 않은 노년층까지 스마트베뉴 어플을 통해 지역에 연계된 병원의 진료예약과 화상상담이 가능하게 구축됐다. 

이때의 상담 기록은 개인데이터로 누적돼 개인 건강정보를 이용자 계정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개인정보와 공공정보의 그레이존에서 이루어지는 누적된 데이터를 행정 서비스와도 연계돼 향후 빅데이터에 대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방송의 대중화에 맞춰 크리에이티브존에서는 스마트베뉴 아카데미와 예산문화원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대학생, 지역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영상기획가들의 맞춤형 방송설계와 송출이 가능하고, 에듀존에서는 비대면 교육 및 컨텐츠 기획 공간으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서비스코디네이터를 통한 현장시연을 마친 후, 김재환 단장은 "지방 중소도시의 디지털(스마트)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주민의 염원이 상당했는데, 국토교통부 스마트캠퍼스챌린지사업을 통해 일정 부분 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고, 또한 지속가능성 보강을 위해 별도로 스마트베뉴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발한 배경과 교육컨텐츠도 설명했다.

이후, 준공실사단과 각 컨소시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의 보완사항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자체 모델은 지역 내 마을회관과 공공장소에 스마트베뉴 솔루션을 확산해 지역주민이 고루 스마트 시티 기술을 접할 수 있게 사업단이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권역공기업 모델은 향후 지어지는 충남개발공사 더행복한주택에서도 입주민들의 편의성과 서비스 차별성에 더욱 강점을 두어 사업화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서비스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산을 위해 사업 종료 후에도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공기업이 서로 협력해 고용창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환 단장은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스마트베뉴사업이 도시의 지역적 위계를 넘어 많은 시민이 스마트 시티 기술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앞으로도 정부의 스마트 시티 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 사업단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더욱 경진해 좋은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 스마트캠퍼스챌린지사업은 도시문제에 4차 산업 신기술을 접목한 지역·민간 주도 사업으로 2021년 3월 우리 마을의 스마트한 느티나무 아래 쉼터라는 컨셉으로 공주대 스마트베뉴사업단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스마트베뉴 아카데미는 현재 온라인 수강과 교육인증과정이 한국주거복지포럼과 연계됐으며,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이뤄진다(신청접수: https://www.housingted.kr).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스마트베뉴사업단과 한국주거복지포럼의 공동 교육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유상 교육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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