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마지막 대전 유세 “부패·무능정권 심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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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마지막 대전 유세 “부패·무능정권 심판해 달라”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3.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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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맛 나고 정당한 보수를 받는 나라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공부할 수 있는 나라
윤석열 후보가 8일 대전 노은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6시 대전 노은역 광장을 찾아 부패하고 무능한 문재인 정부 심판을 호소했다. 

윤 후보는 “저는 정치 초보지만 국민을 괴롭히는 부정부패와 26년간 싸워왔다. 일상에서 정의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 후보는 “위정자와 공직자는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는 머슴이 되어야 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겨냥해 “자신들은 정치적 이익을 누리고 국민에겐 고통을 주는 정책을 반복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스물여덟 번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세금, 보험료, 전·월세가 모두 올랐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위대한 국민의 상식과,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대결”이라며 “공정이 불공정을 이기고, 법치와 정의가 부정부패를 몰아내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또 부정·부패한 사람들은 결코 민주주의를 할 수 없다며 "일할 맛 나고 정당한 보수를 받는 나라,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공부할 수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국민과 함께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해내겠다, 반드시 승리하여 망가진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며,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정부, 국익과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전과 충남은 미래 신산업단지임을 강조하며 기업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상적인 경제 체제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또 일당독재의 정권이 아니라 민주당과의 합치도 이루어야 한다며 포용의 리더십을 보였다.

윤 후보는 “국민만 바라보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부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울진 산불로 희생된 소방관을 위해 추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연설 시작 전  ‘3.8의거 기념일’을 맞아 묵념을 올렸다. 

한편 이날 유세장에는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열렬하게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며, 윤 후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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