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청년· 여성· 어르신 복지정책 발표
상태바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청년· 여성· 어르신 복지정책 발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5.04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산후조리원 도입, 대중교통 무료화 등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춘희 선거사무소]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도입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의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희 후보는 4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 청소년· 여성· 어르신·장애인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어린이· 청소년· 여성 정책으로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무료화 △세종형 양육 기본수당 지급 △공공산후조리원 도입 △어린이집 교사와 보육도우미 지원확대 △여성청소년 생리대 구입비 지원 △ 남자 청소년의 HPV 백신 무료접종 지원 △ 영유아돌봄, 초등돌봄 서비스 강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운영 △양성평등 부서 설치 및 인권담당 부서 기능 강화와 △여성 1인가구와 여성 1인 운영 점포에 주거 안전시설 지원 등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도입과 관련해 "여성에게만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주면 안 된다. 지역사회와 지자체, 정부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세종시민 누구나 질 높은 산후조리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지급되고 있는 양육수당 이외에 24~35개월 어린이에 20만 원의 육아수당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어르신 공약으로는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여가활동 지원 △온라인 진료 서비스 추진 △경로당 시설 개선비 지원 확대 △노인 보행기 구입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장애인 공약으로는 장애 친화형으로 도로와 교통 환경을 개선하며 저상버스를 적극 확대해 이동권을 적극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애 영· 유아 학생의 특수교육을 확대하고 이중 차별방지 대책을 마련하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이어서 이 후보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청년도시다. 청년들이 취업, 결혼, 주거 등 어려움을 겪는데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년수도 세종'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만 19세에서 34세의 1인 청년 가구에 최소면적 28m² 이상의 '청년주택 28' 공급 △무주택 청년가구의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및 월세 지원 확대  △취업 면접 수당 연 2회 지급  △청년기본대출 지원 △지역인재 채용 확대 △청년문화의거리 '핵잼동네' △창업중심 '청년스마트창작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청년문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거리를 조성하겠다." 또, "청년스마트 창작터를 조성해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게 하겠다."며 청년과 함께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