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당선인, "대전 일류경제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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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당선인, "대전 일류경제도시 만들겠다"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6.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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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인수위 7일 출범
이장우 대전시장 인수위원회가 7일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장우 인수위원회]

"민선8기 가장 큰 임무는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7일 오전 10시 옛 충남도청사에서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장우 당선인과 이현 인수위원장·김기황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식 후 참석자들은 2층 인수위원회 회의실로 자리를 이동해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향후 구체적 활동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늘 시민을 존경하는 자세로 무한봉사하는 것이 선출직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의 임무”라며 “취임 당일부터 전광석화와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10년 대전은 인구가 줄고, 기업이 떠나고, 청년들마저 일자리를 찾아 타 도시를 전전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민선8기 가장 큰 임무는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인수위 과정에서 깊이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또 “비전이 없는 조직은 미래도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굵직한 공약과 후보 시절 공약을 가다듬고 구체화해 대전의 그랜드플랜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인수위는 절대 점령군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경계한 뒤 “시민·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합리적 절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현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은 대전시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명예직”이라며 “당선인이 7월 1일부터 곧바로 시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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