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인구유출문제에 대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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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인구유출문제에 대한 비전 제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7.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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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일자리 창출과 문화적 매력 제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구정책 및 인구유출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대전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구유출에 대한 민선8기의 비전을 제시하고 인구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성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장과 대전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및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참여단체를 포함해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전의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인구정책 및 인구유출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판교라인, 기흥라인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사무직·IT 인재들은 판교 아래로 내려오려 하지 않고 생산직 인재들은 기흥 아래로 내려오려 하지 않는 최근 경향을 지적했다.

이런 경향의 원인으로 일자리 부족과 문화적 매력 부족을 들며,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일자리 부족 측면에서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과 대전투자청 설립을, 문화적 매력 제고 측면에서 대전예술중흥종합계획 수립, 동구 0시 축제의 대전 전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구가 국력임을 설명하며 대전시의 일자리 창출로 훌륭한 인재를 유치하고 인구집적을 꾀하여 대전시 인구가 늘어나는 반전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2019년 기준, 청년 100명당 1.5명이 수도권으로 순이동했던 대전시의 인구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행사를 마무리하며 저출산·인구문제 해결을 다짐하는 문구가 새겨진 보드판과 기념타올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마음 놓고 아이를 출산하고 함께 양육하는 대전시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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