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국회 찾아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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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국회 찾아 국비 확보 총력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7.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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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찾아 권성동 원내대표 및 주요 상임위원장 차례로 면담
산업용지 500만 평 조성,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등 핵심 사업 지원 요청
이장우 대전시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를 찾아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사진=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서울 국회를 찾아 지도부를 면담하고 대전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26일 원구성이 완료된 국회를 찾아 지역 주요 핵심 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원장, 배현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 등 주요 국회상임위원장, 김성원 예결위 간사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시장은 김성원 예결위 간사를 만나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가 지역에서는 절실한 상황”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전시 관련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원 예결위 간사는“대전시에서 요청하는 사업은 특별히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화답하면서 “내달 3일 대전에서 개최하는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민선 8기 시정의 성공 기틀 마련을 위해서 국회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핵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시의 핵심사업은 ▲산업용지 500만 평+α 및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유치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이다.

한편 시는 내년도 국비 4조 769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기획재정부 및 관련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향후 이어지는 국회 상임위·예결위 심사에 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 확실한 공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25일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시 주요 핵심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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