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의 제자사랑 '2022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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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의 제자사랑 '2022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12.19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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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초・중・고・특 218명 학생에게 1억 8천여만 원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김태범(왼쪽)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긴급・위기 취약계층 학생지원을 위한 「2022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진행되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은 매년 교직원의‘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기반으로 하며, 위기 상황과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에게 긴급지원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교육청에서 매월 신청을 받고 공동모금회에서 지원기준 적합성 심사한 결과, 초·중·고·특 82교 218명 학생 가정으로 1억 8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19일「2022 꿈이룸 사제행복동행」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각 영역별로 보호자의 실직, 폐업, 사고 등으로 인한 생계위협 상황에 생계비(최대 100만원)를, 화재로 인해 교육활동이 어려운 학생에게 교육비(50만원)를, 학생의 갑작스러운 질병 및 부상으로 입원치료 시 의료비(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와의 상담 및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으며, 긴급지원비로 빠르게 지원을 하여 위기 상황을 해소하도록 돕는 과정을 통해 학부모도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을 더 기울이고 학교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교직원의 나눔참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어 다양한 위기 상황과 복지적 결핍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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