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국비  4조 1,48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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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도 국비  4조 1,485억 확보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12.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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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내년도 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가 역대 최대인 4조 1,485억 원 예산을 확보해, 국비 4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올해 확보액 3조 8,644억 원 보다 2,841억 원(7.3%) 증가한 규모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시청에서 내년도 국비확보 내용을 설명하며 추진력 있는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 시장은 "과학기술 R&D 분야, 문화 체육 예술 분야, 녹색환경과 교통분야 예산 반영으로 과학수도 대전으로서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좋은 도시, 일류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관이전 사업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 210억 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비 21억 원,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 8.3억 원을 확보했다"며"이 중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는 상임위에서 일부 감액됐으나. 충청권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합심한 결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고 강조했다.

또,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13.65억원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사업 18.9억원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20억원 ▴대덕특구 50주년 행사비 2억원  ▴청벽산공원~엑스포아파트 간 도로확장 5억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예선 대전개최 9억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 327억원을 국회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분야별 정부예산안 확보현황은 보건·복지분야에 ▴기초연금 4,297억원 ▴생계급여 2,126억원 ▴의료급여2,782억원 ▴영유아보육료 985억원 ▴아동수당 급여 688억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 889억원 등이 반영됐다.

과학경제 분야로는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8.9억원 ▴대덕특구 융합연구 혁신센터 조성 20억원 ▴대덕특구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 30억원 ▴세포주 기반 의료용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33억원 ▴대전 산업기술단지 (테크노파크)추가 조성 20억 ▴사회적경제혁신타운조성 42억원 등이 사업에 포함됐다.

SOC사업 분야에는 ▴충청권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 226억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203억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20억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 119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연결도로 25억원 ▴제2매립장(1단계) 조성 115억원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공사 12.5억원 사업이 정부예산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역균형발전 분야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112억원 ▴지역소멸대응 기금 12억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32억원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 72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 시장은 "초당적으로 협력해 준 의원들과 대전시민들의 지원으로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내년이 민선8기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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