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7일 지난 두 달 간 개최했던 '제8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행사에 협력했던 교육(지원)청과 학교, 공공기관 등 실무협의회 위원, 진로교사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 나Be 한마당은 대전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로, 유성구, 대전광역시, 대전시교육청,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매년 하반기에 개최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좋은 만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는 ▲전문직업인 및 기획 특강, ▲진로직업 체험부스 운영, ▲경연대회 등 8개 분야 100여 개 프로그램이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전 중․고등학교 8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면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크게 키우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며, “청소년 나Be 한마당이 그러한 기회와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 등 지역의 교육주체와 협력하며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