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군수, 군민과 소통하며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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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군민과 소통하며 현안 논의
  • 이소연 기자
  • 승인 2023.02.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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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사 이전 등 주요 현안 논의, 주민 불편 사항 61건 수렴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26일 결성면에서 군민과 소통하며 군정 현안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26일 갈산면을 시작으로 군정 추진 동력 확보와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실현을 위한 ‘이동 군정 설명회’에 나섰다.

특히 이번 이동 군정 설명회는 단순히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 청취하는 것을 벗어나 군정 또는 읍면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질의하며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로인해  자연스러운 군민 의견 청취와 함께 군정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논의된 주요 현안으로는 △군 신청사 건립, △갈산 제2농공단지 추진 현황, △갈산면 신청사 건립, △홍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IC 설치, △천수만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활성화 방안 등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6개 면의 방문(갈산, 서부, 은하, 결성, 홍동, 장곡)을 마친 가운데 우선, 총 61건의 불편 사항 중 하천 준설, 배수로 정비, 도로개설 등 건설·안전과 관련된 건의가 2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록 군수는 “주민들이 주신 고견이 홍성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믿으며,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건의자와 함께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타 기관과 협의할 사항도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해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여성인구의 증가로 인해 마을 안길 제초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제초를 위한 인건비 지원이나 트렉터에 부착할 수 있는 중경제초기 지원을 희망했다.

특히, 친환경 유기농업 특구인 홍동면과 장곡면에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친환경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친환경 유기농 자재 지원 비율을 80% 정도로 높여 줘야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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