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10일 ㈜데이터젠으로부터 읽어주는 동화책인 패드형 크림북 단말기 600대(2억 8천 8백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데이터젠은 국내 최초 블록체인을 상용화한 메인넷 하이트레퍼(HI-TRAFER)를 개발했으며, 2021년 교육 플랫폼 서비스 제공(AI 에듀고)을 하는 등 교육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에 기탁 받은 '크림북'은 지역 내 공립유치원(병설 포함)에 기탁할 예정이다.

㈜데이터젠 임선묵 대표이사는 “전자동화 구현 단말기인 크림북은 기존 텍스트 위주의 단말기를 업그레이드 한 형태로 그림과 형상을 함께 보여주며, 한글은 물론 영어 구현도 가능해 교육 효과를 높인 제품으로 대전 관내 유치원 학생들에게 교육활동 지원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설동호 교육감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를 하시는 분들의 높고 깊은 마음을 헤아려 많은 학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