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광역철도 국비 175억 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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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광역철도 국비 175억 원 추가 확보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6.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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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 철도망 위치도[그래픽=대전시]
충청권 광역 철도망 위치도[그래픽=대전시]

대전시가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차량구입비 지원율 상향으로 175억 원 추가 확보하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차량구입비 국비지원율을  50%에서 70%로 상향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계룡에서 신탄진 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차량구입비 국비는 313억 원에서 439억 원으로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 차량구입비 국비는 122억 원에서 171억 원으로 증액되면서 총 175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광역교통법 시행령 '제13조 제1항은 사업비 부담을 국가 70%, 지자체 30%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차량구입비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및 국토부 기본계획에서 국비지원율이 50%로 정해졌다.

이에 시는 재정부담을 줄이고, 국비를 추가 확보하고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건의를 시작으로 민선 8기 들어 국회, 기재부 및 국토부에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 차량구입비 국비지원율 상향을 요청해왔다.

현재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노반분야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중으로 총사업비 조정 후 국토부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올해 착공할 계획이며,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은 노반분야 등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철도 차량구입비 추가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국토부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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