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카자흐스탄 탐방 사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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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카자흐스탄 탐방 사전 교육 실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6.15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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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 .고려인 강제 이주 및 국외 독립 운동 유적지 등
“2023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에 앞서 15일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이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2023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에 나선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역사 교육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단 24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카자흐스탄 일대를 탐방하며,카자흐스탄 일대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과 계봉우, 최봉설 지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바슈토베 고려인 최초 정착지를 탐방하며 고려인 강제 이주 흔적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국외 독립운동가들의 독립 의지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탐방에 앞서  방문단은 사전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탐방지역을 안내하고, 유의 사항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4개의 분임을 구성해 탐방 전 사전 탐구 활동을 하면서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안전 교육에 참여한 충남여자고등학교 조하연 학생은 “일제강점기의 국외 독립운동이 이루어졌던 지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탐방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국외 탐방에서 유의할 점을 꼼꼼히 챙기게 되어 역사적으로 유의미하고 안전한 탐방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시 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사전 안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하게 탐방 활동을 하면서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립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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