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천변 부근 59,239㎡ 면적에 총 2,900 세대가 들어서는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이 건축물 안전 영향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대B구역 조합측에 따르면 "조합이 추진하는 재개발 사업은 지난 13일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통과하고  사업을 위한 다음 단계인  '건축(설계)심의 및 경관의 통합심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는 2021년 개정된 건축법으로 건축물의 안전을 위해 초고층건축물, 연면적 10만 제곱미터 이상인 16층 이상 건축물의 구조 안전과 인접대지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건축심의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통상 안전영향평가는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내진설계 및 구조 안전과 토목분야, 소방안전 등 방대하고 심도있는 진단을 하다보니 10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대B구역은 접수부터 완료까지 4개월만에 마무리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촉진지구 전체 교통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마무리했다. 올해에는 소방성능위주설계 1차 심의, 건축물안전영향평가 1차 회의, 건축물안전영향평가 2차 회의까지 끝냈다.

임은수 조합장은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유성구 장대동  부근 59,239㎡ 일원에  지상 54층, 지하 7층, 2800여 세대의 대단위 아파트사업이다.

정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