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시정 4기 출범 1주년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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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시정 4기 출범 1주년 회견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6.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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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4기 첫 1년간 1.4조 투자유치 성공
부동산 3중 규제 해제·상가 허용용도 대폭 완화 성과도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포함 역대최대 국비확보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 시장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4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최 시장은 "지난 1년간은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전략수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왔고, 대중교통 혁신, 문화· 체육 기반 확대 등 계획을 다듬고 실천 방안을 고심하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1년 성과로는 △행정수도 기능 강화, △자족경제 기반 확충, △문화· 체육기반 확대, △대중교통 혁신, △생활안전· 편의 증진, △보건· 복지기반 강화,  △균형발전 선도 등을 들었다.

시정 2년 차의 계획으로 최 시장은  "행·재정 특례확대, 경제자유구역·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정부·정치권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며, "국가 주요기능이 집적된 시 특성을 살려,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이른바 ‘사이버보안 밸리’ 수준으로 키워 자족기능을 높혀가겠다"고 말했다.

‘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그 과정에서 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것이라고 포부도 말했다.

또, 행정수도 기능 완성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과 법원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했다.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위해서 논의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최소한의 규정만을 담고 있는 현행 세종시법을 전면 개정해,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약속한 세종시 7대 공약이 순조로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대통령 공약사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4개 권역별로 진행된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의 대화’와 8개 마을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과 같이, 앞으로도 직접 시민을 찾아가 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시의회와 행복청 등 중앙정부, 그리고 언론인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며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기 위하여, 뚜벅뚜벅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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