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집중호우 대비 비상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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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집중호우 대비 비상 체계 가동
  • 이소연 기자
  • 승인 2023.06.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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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 출동대 등 점검…김연상 본부장 피해 우려지 살펴
김연상 소방본부장(오른쪽)이 풍수해 소방정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충남도]
김연상 소방본부장(오른쪽)이 풍수해 소방정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충남도]

29일 낮 금산과 계룡을 제외한 충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소방본부가 비상 대비 체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30일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우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119 신고 폭주에 대비, 신고 관리 전담자를 지정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호우 피해 발생 시 해당 지역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키로 하고, 소방차량 등 출동대를 점검했다.

도내 3개 시군 이상의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 긴급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강우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예산 상설시장 인근 저지대를 찾아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도내 전 소방관서에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강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피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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