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몽골 교육정보화 사업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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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몽골 교육정보화 사업 지원나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8.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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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교원 대상 정보화 연수도 진행
8월 15일 국립예술대 부설 바드마락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스튜디오 기증식을 가졌다.왼쪽 문흐투르 교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사진=대전교육청]
8월 15일 국립예술대 부설 바드마락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스튜디오 기증식을 가졌다.왼쪽 문흐투르 교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사진=대전교육청]

몽골을 방문중인 설동호 교육감이 지난 15일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선 학교에서 정보화교실(컴퓨터실, 온라인스튜디오) 기증식과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울란바토르 130번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재학 중이지만, 그동안 교구 및 기자재가 턱없이 부족해 정보화 교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컴퓨터실 구축으로  많은 학생들이 정보화기기 활용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국립예술대 부설 바드마락 고등학교에는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해 몽골 학생들이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수단은  정보화교실 구축뿐만 아니라, 몽골 교원 대상 정보화 연수도 진행됐다. 

8월 16일 국립 우디르들라진 아카데미에서 대전 교원들이 몽골 교원대상 정보화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앞서 대전교육청 장학사와 교원들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2021년 시 교육청이 구축했던 컴퓨터실에서 몽골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리터러시 연수를 지원했다.

또 생성 AI를 활용한 코딩수업, 캔바를 활용한 실시간 협업과 다양한 자료 제작의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해 다양한 최신 도구들을 몽골 교원들에게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포함한 방문단 및 연수단은 내년에 이뤄질 대전형 첨단 ICT활용 교실 구축을 위해 몽골 교육과학부 및 해당 학교 관계자, APEC국제교육협력원 관계자 등과 여러차례 협의를 가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정보화 교실과 교원 정보화 연수가 몽골 교육정보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대전 교육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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