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이 26일 천안시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민국 6개 지부(대전,청주,천안,공주,서산,아산) 관계자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통일의 종’ 타종, 축사, 각 지부 평화위원장 임명식, 퍼포먼스와 평화의 플레시 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조백리 글로벌 국장은 “:지구촌은 지금도 끊임없는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고, 많은 여성들과 자녀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며"지구촌은 전쟁 종식과 평화를 보장할 새로운 국제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평화의 협력 단체인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으로 DPCW를 홍보하고 지지를 촉구하고 있으며, IWPG는 DPCW 법제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김근희 IWPG 아산지부 평화위원장은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가정의 평화가 이루어지듯, 평화는 분명 희생,헌신,사랑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며 "세계 모든 여성들이 IWPG와 연대해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 ”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법혜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은  “세계평화운동을 실천하는 IWPG의 ‘세계여성평화선언문’이 외침으로 끝나지 않고 결실하도록, 우리 힘께 손잡고 전진하길 바란다. 여성의 평화는 곧 전쟁 종식이다. IWPG가 일을 이루어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나도 동참해 평화운동을 적극 홍보하다.”고 약속했다.

국제 NGO단체인 IWPG는 매년 4월 26일을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지정해 ‘세계여성평화선언문’을 홍보하고,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전 세계 여성이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유엔에 결의안으로 상정되기를 지지하고 촉구하고 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