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後悔 / 홍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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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後悔 / 홍종승
  • 광장21
  • 승인 2019.03.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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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승 /시인

          후회後悔
 

                         碧田 홍종승

 삼백 날
 그저 조용했다

 헤어진 날
 술로 아픔을 씻고
 잠으로 세월을 묻었다

 님은 가고
 홀로 열탕에서
 쌓은 땀을 쏟아냈다

 이제서 알았다
 반 발짝 천천히 걸어야겠다는 것을

 님이 떠난 그 길에서

#광장21 #홍종승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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