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구성원들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모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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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구성원들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모금 ‘감동’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3.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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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ㆍ학생ㆍ직원ㆍ조교 동참 총 2335만원 성금 모금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전달
한밭대 구성원들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한밭대 윤주선 총학생회장, 최병욱 총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정상철 회장, 한밭대 이대동 조교협의회 회장(사진제공=한밭대)
한밭대 구성원들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한밭대 윤주선 총학생회장, 최병욱 총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정상철 회장, 한밭대 이대동 조교협의회 회장(사진제공=한밭대)

한밭대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모금해 3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에는 한밭대 교수?학생?직원?조교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2335만원을 모금했다.
 
성금 모금은 한밭대 사무국과 제36대 총학생회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학생과 교수, 직원, 조교를 대상으로 모금했으며 약 600여명이 자율적인 참여를 했다.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중심 국립대학이다”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주선 총학생회장은 “지난 날 우리는 사스와 메르스 사태 등을 이겨낸 저력이 있고 코로나19 또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라며 “우리 한밭대 학생들도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과 함께 마음을 보태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밭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10일 산학협력단 직원 등이 75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한 바 있으며, 대학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원격수업 진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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