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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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 광장21 기자
  • 승인 2020.12.16 22: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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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  김강회
/백향 김강회

참담하도다 

유린당한 내 조국이요

국운이 풍전등화에 처하니

조국을 팔아먹는 친일 앞잡이들

일본 군국주의가 만들어낸 대동아전쟁  

민족의 주권도

민족의 혼백도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가네

 

서러워라 

군화발에 유린당한 내 조국 금수강산아

 

원통하다 

총 칼 앞에서 눈물만 흘리는 

내 동포들이여 !

무언의 웅크임속에 숨만 쉬며 

악몽같은 공포의 시간을 보내는구나

황국 신미화 정책이 만들어낸 

이념 통치사상

민족의 정기가 말살 되어가네

 

일천구백사십일 년 그 치욕의 날 

 

치마저고리 입은 단발머리 소녀들

처절하게 몸부림치던 그 소녀

버선발로 내동댕이 쳐지니

힘없는 민족이 겪는 그 고통

서럽고 서러우니

치욕적인 그 날을 어찌 잊으리요

통한의 울분을 심장으로 삼키니

피를 토하고 혈판에 새겨본다

 

전쟁이 빛발치는 포화 속에

묻혀버린 가냘픈 소녀들

어린 소녀의 가슴에 피멍 들어

온몸은 만신창이가 되어갑니다

 

하늘에 떠있는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수한 그날에 흘린 눈물은 

피눈물 되어 흘러가니

추크섬에 핏빛 호수가 만들집니다

 

싱가포르 , 미얀마 , 동남아 작은 섬들

종군위안부의 처절했던 아픔은

해방 후에

랑군 수용소를 걸쳐서 부산항에 입항한다

 

종로구 주한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전 세계 

이십삼 개국 육십여 개의 도시

일본국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한다

 

추크섬은 

박 꽃이 해마다 피어나며

종군 위안부로 희생 당하신

소녀들을 기억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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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2020-12-17 19:58:36
일본의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합니다
소녀상을 지켜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