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 20세대에 전기요(1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지원을 받은 한 세대에서는 “경제적 형편이 여의치 않아 전기요를 살까 망설였는데 마침 좋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김군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도 어려워졌고, 갑작스러운 한파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가 있는데, 이번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지연 변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나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