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前 동구청장,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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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前 동구청장,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 선언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3.15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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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출발 가능한 행정 전문가, 동구 전문가임을 피력
생색내기 사업 아닌 편안하고 윤택한 동구 만들 것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15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대전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광장21]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현택 전 동구청장은 15일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3월 9일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이제는 동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해 동구민의 삶이 편안하고 윤택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동구청장에 출마한다"며 "바른 행정 전문가, 동구 전문가인 한현택에게 동구의 행정을 맡겨달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나는 2010년 동구가 가장 어려울 때 동구청장으로 당선되어, 수백억 원의 부채를 해결했고, 하소동 산업단지, 구도동 물류단지, 도시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전의료원 유치, 동서관통 도로 개설 홍도육교 철거 등 민선 5기, 6기 동안 수많은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현재 구청장이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던 철도박물관유치,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 등은 여러 여건이 바뀌었다는 핑계로 사라지고, 구청장이 생색내기 좋은 사업만 추진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에서 공허한 장밋빛 청사진만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동구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실질적 실행을 추진할 유능한 행정력을 갖춘 구청장이 필요할 때"라며, △대전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 성공추진 △대청호 호반도시 건설추진 △30만 인구 동구 건설을 3개 발전 축으로 동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 공약사항 중 하나인 경부선, 호남선 고속철도 도심 구간 지하화와 관련해 도시철도 2호선의 동구 구간 지하화의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관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동구청장으로서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치고 즉시 출발이 가능한 행정 전문가, 동구 전문가인 한현택에게 동구를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현택 전 동구청장(만66세)은 충남 금산 출생으로 대전중, 충남고, 한남대학교,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대전대학교 행정학과를 수료했으며, 동구 가양1동장, 주민자치과장,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과장, 공보관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 5기, 6기 동구청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정치통합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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