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문화 도시 조성 관련 공약 발표
상태바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문화 도시 조성 관련 공약 발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06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도시 조성 & 상권 활성화..2차 공약발표
국립 자연사박물관, 돔구장 건설
대한민국 최고의 화랑거리 조성, 아트로드 중심의 상권 활성화 추진
문화도시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사진=광장21]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5일 제2차 정책 공약으로 ‘문화의 힘! 컬러풀한 세종’주제의 문화도시 조성과 상권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모든 시민은 문화적 소양을 갖추고 차별 없는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가 있다"면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공동체 세종을 만들고 문화의 힘으로 세종시 상권을 살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문화벨트 조성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문예활동 지원 ▲ 상권 활성화 등 3개 주제, 16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문화벨트 조성과 관련해서는 ‘2030년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수준의 국립 자연사박물관과 뉴욕 현대미술관 분원 등 국내외 미술관 유치, 3만 석 규모의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 문화·전시·스포츠 공간인 세종필드 조성, 조치원 왕성길 청춘 소극장 거리 조성, 세종 국제 조각전 개최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문화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대평동에 추진 중인 종합운동장을 대체하는 돔구장 건설은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재원 확보에 대해서는 "종합운동장 건립 예산을 전환해 활용하고, 국비 2500억 원과 시비 1500억 원(LH 개발부담금 활용)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 예비후보는 시민 행복이 문화가 되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시민·예술가의 문예활동 지원’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서 상권 활성화 방안인 ‘Made in Sejong’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현재 가장 공실률이 높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 국내·외 유명 갤러리를 유치하고 도시 상징광장을 활용한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다양한 주체와 지역 자원의 힘을 모아 다채로운 색을 가진 ‘걷고 싶은’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상호 예비후보(만 51세)는 세종시 경제부시장·정무부시장을 지냈으며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재단법인 광장 연구실장을 엮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