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예비후보, 사통팔달 세종교통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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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예비후보, 사통팔달 세종교통 공약 발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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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 전기버스 전면 도입, 누리콜 24시간 운영, 전기자전거 보조금 부활
읍면지역 통근·문화열차 도입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9일 ‘빠르고 시원하게! 사통팔달 세종교통’을 슬로건으로 세종시민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세종이 사통팔달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도로와 철도망을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 정비,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 확충, 장애인·복지·관광산업 등과 결합한 특화 교통망 구축의 세 가지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3개 주제, 17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조 예비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등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초광역 교통·도로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가산단역 설치를 포함한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 ▲당진∼영덕고속도로 가람IC 신설 ▲국지도 96호선 지하화 ▲세종∼대전 연결도로 추가 건설 ▲금강 횡단 교량 신설 등을 제시했다.

또, 10% 수준에 그치고 있는 대중교통 분담률을 제4기 시장 임기인 2026년까지 20%로 대폭 올리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위해 어울링·일레클, PM(Personal Mobility)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통합교통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의 전면 도입을 약속했다. ▲생활권별 순환버스(공영 마을버스) 도입 ▲시내버스 노선 전면 재검토 ▲택시 추가 증차 및 신도시 택시 운영여건 개선 ▲상습 정체구간 조기 개선 등 세부 과제의 신속한 추진계획도 밝혔다.

이어서 조 예비후보는 "문화, 복지, 장애인, 환경과 연계된 특화 교통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저상 전기버스 전면 도입 ▲장애인 콜택시(누리콜) 24시간 운영 ▲읍면지역 통근·문화열차 운영 검토 ▲전기자전거 보조금 부활 ▲버스 정류장 충전소 설치 ▲상권별 주차장 조기 착공 등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했다.

끝으로 조 예비후보는 "시간이 많지 않다. 국회 세종의사당,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교통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 적극 대비하는 것이 차기 시장의 핵심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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