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땡겨요’, 온누리 상품권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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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땡겨요’, 온누리 상품권 결제 가능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4.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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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신한은행과 업무협약,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2%만 내면 이용
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상생지원 업무협약’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사진=대전시]
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상생지원 업무협약’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사진=대전시]

앞으로 배달앱 '땡겨요'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신한은행 ‘땡겨요’ 배달앱을 활용한 ‘소상공인 경영 부담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갖고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는 배달앱 플랫폼 내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결제수단 연계를 지원하고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맡는다. 

신한은행은 플랫폼 운영관리인 가맹점 모집, 소비자홍보,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은 입점 수수료, 월 고정료, 광고료 등 별도 수수료 없이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저렴한 중개수수료(2%)만 내면 배달앱을 가입·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신한은행으로부터 당일 정산 서비스,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 대전사랑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배달앱 결제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카테고리 전용관을 별도 구축해 전통시장 물품을 값싸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매출 상승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배달앱 ‘땡겨요’는 사회공헌을 위한 ESG경영차원에서 2022년 1월 정식 출시됐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300만 명, 주문 1,620억 원,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사용자 4위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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