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뿌리축제, 35만 6천여 명 참가 축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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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효문화뿌리축제, 35만 6천여 명 참가 축제 마무리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10.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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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 제공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중 전국 문중퍼레이드 입장 장면 [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35만 6천여 명이 방문해 3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효로 통하는 세상 「효통1번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효심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라이브효심 불꽃놀이와 낙화놀이로 3일간 여정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전국문중퍼레이드’는 전국 문중이 하나 돼 펼쳐지는 대규모 입장 퍼레이드로 올해는 전국 108개 문중이 문중별 대표 인물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카자흐스탄 고려인 15명이 함께하며 축제 국제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끼와 장기를 선보이는 ‘전국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에 30여 개 초중고와 대학교 동아리팀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혼례문화의 변천에 따른 헤어쇼’와 유튜브 ‘창현의 거리노래방’에도 젊은 층이 참여해 가창력을 뽐내며 최종라운드에서 가왕을 선발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 진행된 ‘함께해 효 세족식’에는 부모지간 참여자뿐 아니라,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관계의 분들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 가족사랑 ‘뿌리백일장’, 한글날을 맞이해 아름다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는 ‘우리가족 한글 받아쓰기’, 서정엿장수놀이와 각 동의 풍물단이 펼치는 ‘전통효심한마당’이 마지막 날의 흥을 이어갔다. 

김광신 청장은 “먼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처음 대면 개최인 만큼, 안전하게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효와 바른 인성을 알고, 세대 간 소통으로 화합의 장을 이루어내는 효문화뿌리축제가 그 목적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가능케 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중 혼례문화의 변천에 따른 헤어쇼 [사진= 대전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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