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는 7일 서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언론인, 학자, 법조인 등 민간인 5명으로 위촉·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송진윤 변호사가 선출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6조 및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제5조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지방의회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전명자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 등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된 만큼 의원들의 윤리성, 청렴성에 대한 구민의 눈높이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반드시 제 몫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