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물위원회(AWC),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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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물위원회(AWC),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 당선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12.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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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이사 맡아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임원 선출 회의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물위원회(회장 박재현/한국수자원공사 사장)는 지난 10일 새벽(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물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AWC)는 2018년에 이어 또 한 번 세계물위원회의 이사기관으로 선임되는 성과를 거뒀다.

AWC는 아시아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2016년 발족했으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기관으로는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등 국제기구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한 24개국 152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신규 이사기관은 향후 3년간 세계물위원회의 다양한 활동과 예산 등을 결정하고 감독하며, 2024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물포럼 준비과정에 참여하는 등 전 세계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중심에서 활동한다.

한편, 세계물위원회는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세계 물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1996년에 설립된 물분야 세계 최대 민관협력 정책 기구다.

전 세계 52개국 및 30개 다국적 기구의 300여 회원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3년마다 총회를 통해 36개 이사기관을 선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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