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통일 플러스 센터 2025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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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통일 플러스 센터 2025년 문 연다 
  • 이소연 기자
  • 승인 2022.12.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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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억 원 투입해 내포신도시 내 대한적십자사 옆 2500㎡ 부지에 건립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14일  충청권 통일센터가 들어서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대를 찾아 건립 부지를  둘러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충남도]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14일 충청권 통일센터가 들어서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대를 찾아 건립 부지를 둘러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청지역 통일 확산의 거점이 될  ‘충청권 통일센터’가 2025년 문을 연다.

충남도는 14일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충청권 통일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통일센터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37번지(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옆) 3000㎡ 부지에 연면적 2500㎡ 규모로 건립된다. 

통일센터는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을 갖추며 2025년 상반기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통일부 공모 선정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 통일센터 운영방안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올해는 2월부터 이달까지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 및 건축기획용역을 마쳤으며, 내년 9월까지 설계 등 남은 절차를 거쳐 2025년 2월 완공을 목표로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에 따라 지역 평화·통일 인프라의 통합 필요성이 커진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근 도내 기관·단체 간 지역협력망을 구축하는 절차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 속에서 흔들림 없이 평화·통일 광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충남도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뒤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부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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