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58개 제품 중 대전ㆍ충남에서 5개 기업 제품이 포함됐다.
16일 대전조달청에 따르면 우수물품으로 선정된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에프비지코리아의 ‘광섬유 내공변위센서’는 광섬유 변형률센서와 각도센서를 이용해 터널 구조물의 내공변위 및 천단침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안전진단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주식회사 솔디아(천안시)의 ‘전송량을 저감시킨 동영상 전송 시스템’은 카메라에서 송신하는 영상 데이터의 전송량을 감소시켜주는 제품으로, 전송 선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저장 용량의 부담을 줄여준다.
㈜제이오텍(대전시 유성구)의 ‘인화성물질 보관함’은 실험실 및 산업현장에서 인화성 시약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삼중단열구조와 폴리페놀 코팅 방식을 이용해 폭발이나 화재 위험을 감소시킨다.
주식회사 칸필터(대전시 유성구)의 ‘세라믹 필터 집진기’는 유증기와 수증기가 많은 환경에서 세라믹필터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하는 제품으로서, 히터와 산화촉매를 이용해 유해물질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배출하는 필터재생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
주식회사 과학기술분석센타(대전시 유성구)의 ‘수질다항목측정기’는 실시간 상수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IOT기반의 수질 분석기로, 수온, pH, 탁도, 잔류염소, 전기전도도 등 다양한 항목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은 기업은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및 우선구매제도 등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왕정미 대전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를 통하여 선정된 관내 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수요기관에 우선구매 협조를 요청하고, 설계 시부터 분리 발주하여 조기 구매를 권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