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9일 공단 제주본사에서 지역주민, 이전 공공기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 문화행사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가 지역화합의 자리인 만큼 공단은 서귀포지역 자생단체 및 자원봉사단을 초청해 음악회의 무대를 의미 있게 채웠다.

 지역민으로 구성된 『홍신자 시니어 무용단』이 ‘Merry Christmas, Seogwipo’로 막을 열었다. 이후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혼디갑주합창단』과 서귀포여고 『아르스 4중주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 300만원을 서귀포여고 관계자에 전달하기도 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2019학년도 입학생 3명의 학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제주혁신도시 이전 후 공단은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임직원의 기부활동을 △2016년 1,200만 원 △2017년 2,000만 원 △2018년 2,300만 원으로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이미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