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리기 새로운 패러다임 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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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리기 새로운 패러다임 적용해야”
  • 광장21
  • 승인 2019.04.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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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인구정책위원회(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 대덕구가 22일 인구 늘리기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존의 인구정책 패러다임으로는 문제 해결책이 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마련된 이날 인구정책위원회의 논의에 관심이 쏠린다. 박정현 대적구청장은 “기존의 출산율 등 수치에 치중하는 출산 장려책 위주에서 모든 세대 삶의 질 제고를 통한 주민 행복 추구 방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인구 늘리기 패러다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22일 대덕구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1월 인구정책의 자문 및 심의를 위해 출범한 인구정책위원회는 박정현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인구정책 분석 ▲임신·출생 ▲양육·보육 ▲교육 ▲청년·일자리 ▲도시재생 등에 관한 부서장과 대학교수, 구의원, 여성 및 청년단체 임원, 청년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정책 분야 추진경과 보고와 시책사업에 관한 다양한 토의가 이뤄졌다. 출산가정과 청년층 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사업의 효용성과 실현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보편적 복지 일환으로 최근 활발히 논의되는 사회수당 도입과 관련 대덕구 청년 지원정책과의 접목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의가 있었다. 전문가 위원들이 전공분야 관점에서 청년세대를 대덕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추후 실무부서에서 현장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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