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개원...미래혁신 교육 전진기지

비젼 목표 실현 통합 기능 역할
읍면-동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 해소 기대

세종교육의 미래 전진기지가 될 세종교육원이 16일 개원했다.

세종교육원은 세종교육 비전과 목표의 원활한 실현을 위해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정책연구소 등 4개 기관의 주요 기능을 하게 된다.

또 원도시와 신도시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교육원은 부지면적 1만8,000㎡ 연면적 1만6,966㎡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본관과 지하1층 지상 3층의 정보관 모두 2개 동으로 건축됐으며 부지매입비 89억 원, 건축비 373억 원, 기자재비 15억 원 등 총 4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세종교육원의 기구와 조직은 교육연수부, 연구정보부, 유아교육부, 교육정책연구소, 운영지원부 등 5개 부서에 교육전문직 16명, 파견교사 6명, 지방공무원 23명, 교육공무직원 11명이 배치된다.

세종교육원은 사람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미래교육을 연구하고, 꿈교육공동체의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창의적인 교육혁신을 지원하며, 현장현장 중심 연구와 미래핵심역량 계발을 위해 교육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의지를 담아 ‘사람 - 꿈 - 현장 함께하는 세종교육원’을 비전으로 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원 개원을 계기로 ▲연수 환경 조성과 활성화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와 교육정보시스템 관리 ▲유아교육과 학부모 지원 강화 ▲세종교육정책 연구 활성화 ▲기관 간 협력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노력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전보다 더 큰 변동성 시대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창의·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력관을 바탕으로 배양한 ‘상상하며 생각하는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보다 너른 상상력을 안겨줄 수 있도록 세종교육원에 ‘상상력 공작소’, ‘상상력 보고’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