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대 민간체육회장...“투명성과 공정성 겸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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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초대 민간체육회장...“투명성과 공정성 겸비해야“
  • 이기출 기자
  • 승인 2019.12.29 19: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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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체육발전 로드맵 갖고 헌신 할 인물
감투 눈먼 특정세력 밀착 배제해야
세종시 체육회 마크로고
세종시 체육회 마크로고

세종시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명성과 공정성’을 겸비한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민간 체육체로의 첫 출발인 만큼 체육인 뿐만 아니라 세종시민들의 건전한 생활체육 활동 보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체육회 가맹단체에 대한 일부 편향된 지원과 일부 가맹단체 육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런 저런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1월 15일 치러지는 세종시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에서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겸비한 인물이 당선돼야 67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재력을 갖춘 인물이 초대회장이 돼야 각 가맹단체와 생활체육활동에 많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 체육회를 또 다시 외부의 입김들이 작용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려는 건전하지 못한 발상이라는 지적다.
 
최근까지 양자대결 양상에서 A모씨의 불출마 선언으로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으나 이를 저지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세종시 복수의 체육인은 “세종시 체육 발전 보다는 감투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인사는 출마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세종시를 잘 알고 산적한 세종시 체육발전을 위해 어떻게 노력 할 것인지에 대해 분명한 입장과 소신을 가진 인물이 당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0년 1월 15일 치러지는 세종시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공식 비공식 출마 입장을 밝힌 인물은 12월 29일 현재 4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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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식 2019-12-29 21:51:43
김부유 협의회장은 “세종시 초대 민간체육회장은 일반행정은 물론 67억원이 넘는 체육회 예산과 제반법규 등에 해박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에 대한 깊이와 경험이 있는 회장만이 최고의 체육회를 만들 수 있다”며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당선된다며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갖고 행정수도 세종체육회의 기틀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