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에 최선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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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에 최선 다 할 것”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1.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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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풀고, 성장은 촉진하고, 문화는 신명나는 맞춤시정
시민에게 감동주는 한 해 만들 것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올해도 세종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행정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회법 개정 노력을 정치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국립행정대학원을 비롯한 대학과 국제기구 유치에 노력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는 그동안 시범 실시한 주민자치회를 확대하고 자치분권특별회계와 연계해 주민이 직접 계획하는 마을 자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20년은 문제는 풀고, 성장은 촉진하고, 문화는 신명나는 맞춤시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분야별로 개선을 위해 차근차근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내부순환 BRT를 완전 개통하고 전기굴절버스 운영을 시작하며 읍면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마을택시를 확대 운영해 교통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충남·북과 공동으로 광역 BRT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대전-세종 광역철도 등 철도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맞춤형 일자리를 늘려 성장 촉진 동력 확보를 위해 청년, 여성, 노인 등 구직 유형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실시하고, 청년과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대한 해소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혁신산업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래차연구센터,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센터 등 거점기관을 신설하고 지난해 문을 연 창업키움센터와 챌린지랩, 창업빌을 연계해 창업에서 기업 육성까지 전 주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명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청자미디어센터, 음악창작소, 공연예술 연습공간 등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테마별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문화도시 지정 추진과 연계해 국립박물관단지 조성과 같은 시민들이 원하고 세종시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 기반을 시민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스포츠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반다비 빙상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들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관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노력하는 한편,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민이 문제를 내고 그 문제를 스마트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세종형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구축할 에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20년은 시민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하는 세종시를 만드는 한편, 시민들이 느끼는 아쉬움과 부족함은 차근차근 채워나가는 시민 감동의 한해로 만들겠다”며 “시민주권이 꽃을 피운 세종시는 도시 완성까지 앞으로 남은 10년 동안 시민의 힘으로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2020년 경자년 새해 고사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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