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자치구 인사 갈등 하위직 피해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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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자치구 인사 갈등 하위직 피해 없어야”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1.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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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업무 보고
시민안전위해 방사성폐기물 신속한 반출 주문
대전시의회 박혜련 홍종원 민태권 의원
대전시의회 박혜련 홍종원 민태권 의원

대전시의회 행자위 소관 대전시의 올해 주요업무 보고자리에서 최근 대전시와 중구청간 인사 갈등과 방사성폐기물 반출 부진이 도마에 올랐다.

13일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박혜련 위원장(서구1,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와 자치구 인사교류와 관련, 일부 자치구와의 마찰로 애꿎은 직원들이 피해를 보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시와 자치구간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져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종원 의원(중구2, 더불어민주당)도 “인사부서에서는 자치구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자치구 하위직 공무원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민태권 의원(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방사성폐기물을 보유중인 대전시가 2018년도 방사성폐기물을 반출한 이후 2019년도에는 폐기물 반출이 전무했다”며 “방사성폐기물 반출량 보다 발생하는 양이 해마다 많아지고 있어 대전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방사성폐기물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종원 의원은 “원자력연구원에 보관중인 방사성폐기물이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되기 위해서는 원자력연구원에 이송 관련 예산이 편성돼야 함에도 대전시는 이를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며 질타하고 “대전시가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히 방사성폐기물이 반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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