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원 모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급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종천 의장은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확산을 차단하고 취약장소의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 모든 행사를 자제하고, 경제회복을 위한 성금모으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장의 세비 50% 기탁과 시의원 전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 121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대전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시 집행부와 상황정보 공유 ▲시 집행부의 불필요한 호출 자제로 사태대처를 위한 시간적·경제적 부담경감 ▲이미 예정되었던 각종 토론회, 현장방문, 회의개최, 행사일정 등을 무기한 연기하여 감염 확산저지와 방역대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기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