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김갑중 전 대전시 명예시장 박범계 후보 선대위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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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김갑중 전 대전시 명예시장 박범계 후보 선대위장 맡아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3.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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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사람 박범계 용광로 선대위 발족

김갑중 전 대전시 명예시장이 충청도 사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박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에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용광로 선대위’를 발족한다.
 
권선택 대전시장 시절 제3대 대전시 명예시장을 역임한 (합)한밭환경공사 회장인 김갑중 씨를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원장으로 25일 임명했다.

박 후보는 민주화 운동가 출신의 주정봉 대변인과 양동철 특보단장, 충청지역의 큰 어른인 원철희 중앙회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건강한 보수를 지향해온 대전시 명예시장 출신의 김 위원장을 임명함으로써 진보를 토대로 건강한 보수의 가치도 포용하는 용광로 선대위의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박 후보는 “대전과 서구지역 사회의 어른이신 김갑중 상임위원장은 건강한 보수를 대표하시는 분으로 대전 및 충청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해 온 인물이다”며 “제가 추구하는 탄탄한 진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보수의 가치를 포용하는 이번 선거에 저의 지향을 잘 구현해주실 분을 모시게 돼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장은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도와야 지역의 큰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는 게 아니냐?”며 “박 의원은 젊지만 충청도 사람으로 우리 지역을 끔찍이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유난히 열심히 일해 자타공인 대전 충청 최고의 국회의원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대전·충남이 혁신도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은 이번 20대 국회 대전·충청의 최대 성과이자 박 의원의 업적”이라고 추켜세웠다.
 
또한 김 선대위원장은 “3선에서 크게 당선돼 대전·충남의 혁신 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의 완수를 발판으로 삼아 더 큰 일을 하려면 지역 유권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에 임명된 김 선대위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공주고를 졸업한 뒤 90년도인 13대 국회 때부터 12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가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 출신이자 (합)한밭환경공사를 설립했고 태양광발전소인 ㈜청양쏠라에너지를 경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력을 인정받아 권선택 시장 시절 대전광역시 명예시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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