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시험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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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시험운행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6.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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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개통

12월 말 개통을 앞두고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 종합시험운행을 22일부터 시작했다.

종합시험운행은 신규 철도노선 개통 전 철도시설의 설치 상태와 열차 운영체계 점검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절차로 사전점검?시설물검증시험 및 영업시운전을 하는 것이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총 연장 44.1km로 사업비 1조 1,800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종합시험운행의 첫 단계인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운전 열차를 투입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해 선로구조물과 차량연계성 등 9개 분야 86개 항목에 대해 시설물검증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에는 각 객차에 동력장치가 분산돼 가?감속 및 열차운행의 효율성이 뛰어나 시속 260km로 운행이 가능한 EMU260 차량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현재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는 ITX 새마을로 1시간 40분 소요되는데, 금년 말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이 개통되면 전철로 56분만에 이동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도 적기에 개통하여 국민들께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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