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 11월 착공...2023년 상반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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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박물관 11월 착공...2023년 상반기 개관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7.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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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이 2023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국내 최초로 건립하는 국립박물관단지에는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2027년 까지 순차적으로 준공 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신도시 세종리(S-1생활권)에 총 공사비 52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 9635㎡, 연면적 1만 6928㎡(어린이박물관 6,300㎡ 및 박물관단지 지원시설 10,628㎡)에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신축된다.

 어린이박물관은 자연속에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스스로 체험하면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즐거운 장소가 되도록 건립 할 예정이다.

박물관의 입지는 인접한 금강 및 제천, 중앙공원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저층으로 계획됐으며 전시실은 1층 로비를 중심으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7개 공간이 연계되도록 순차적으로 배치했다.

전시의 주제는 ‘창의와 공감을 통해 어린이가 성장하는 박물관’을 기본방향으로 ▲숲 속 놀이터 ▲더불어 사는 지구마을 놀이터 ▲함께 만드는 도시디자인 놀이터 ▲재미있게 즐기는 우리문화 놀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했다.

 어린이박물관의 활동 대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등을 아우르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전시, 연구, 교육 기능면에서 어린이의 체험과 인지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어린이박물관은 5개 국립박물관단지 중에서 처음으로 건립되는 박물관 시설인 만큼 문화시설 건립 경험이 있는 우수한 업체가 선정돼 어린이의 꿈이 자랄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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