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까지 도로침수 및 제방붕괴 등 대비 안전점검으로 자연재난 예방에 나서
대전 중구가 디음달 1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침수 및 제방붕괴 등 재해에 대비해 하천·하수도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하수도 256.27km, 하천 26.30km를 대상으로 가능한 육안조사하고, 직경 800mm이하의 하수관거는 필요 시 CCTV 촬영을 하는 등 하수도‧하천 시설물 전반에 대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2개조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하수도시설물)▲관거 부식상태 ▲하수의 흐름 및 침전물 퇴적상황 ▲개거, 맨홀 및 우‧오수받이 정비‧점검, (하천‧구거시설물)에 나선다.
또 ▲하천‧구거 둑 마루의 종방향 균열 및 비탈면 중 분리현상여부 ▲교량, 낙차공 등 구조물 접속부 및 하상의 국부세출, 만곡부의 세굴 ▲뒷비탈면 국부세출 및 파이핑 현상, 제방 횡단 구조물의 주변 누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자체인력을 활용해 정비하고, 예산수반 보수 대상지에 대해서는 우선 안전조치 후 수선 공사를 통해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여름철 하수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집중 호우 시 하수도 범람에 의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하수관로 준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가 인재로 확대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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