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요양원 면회, 유성구 비대면 화상으로 면회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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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요양원 면회, 유성구 비대면 화상으로 면회 서비스 실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7.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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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관내 노인요양시설 5개소 대상…온택트 시대 맞춤 사회복지 제공
유성구는 19일 노인 요양시설의 화상면회서비스를 지원했다.[사진=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로 노인요양시설의 가족 면회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화상 면회서비스를 노인요양시설에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과제공모’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선정(총사업비 25.6억 원)돼 실시하게 됐다. 이는 지역내 노인요양시설 5개소에 보안이 강화된 화상면회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장비와 고화질 그룹영상통화를 활용하고 43인치 대화면 모니터와 고성능 웹켐을 제공해 IT 기기가 능숙치 않은 어르신들에게 가족들의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외부에 있는 보호자는 어렵지 않게 휴대폰 또는 PC를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화상면회시스템과 연결해 면회를 했으며, 면회 가족이 여럿인 경우 다자간 화상면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호자간의 소통창구가 개설돼 어르신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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