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온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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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온정 나눔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7.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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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냉방 리무진, 자원봉사자 휴식공간 제공 
임시 선별소에 휴식공간으로 지원되는 리무진 버스[사진=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유성구 임시 선별진료소에 지원해 달라며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에 1000만 원 상당의 기탁금품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리무진 관광버스를 임차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의료진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가 타 진료소와 달리 무더위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고 유일한 휴식공간이 몽골텐트뿐이어서 냉방 리무진을 임차해 의료진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불황에 시달리는 관광버스 업계도 지원하는 이중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결핵협회 오영근 부장은 “무더위를 피해 잠깐씩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의료진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대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휴식공간이 부족한 선별진료소에 보급하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 김재혁 사장은 “대전시자원봉사연회와 힘을 합쳐 한밭운동장 진료소에 대형선풍기를, 서구 선별진료소에 자원봉사자를 위한 외부 열기 차단용 텐트를 전면 보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파악해 다양한 추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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