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적격'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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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적격' 의결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9.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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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남후보자, 조직관리 역량과 당면 과제 이해도 높이 평가
대전시의회는 31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임재남)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하고, ‘적격’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임재남)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하고, ‘적격’ 경과보고서를 1일 채택·의결했다.  

31일 열린 인사청문간담회에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복지환경위원회 5명(손희역, 이종호, 박혜련, 윤용대, 채계순 의원)과 의장이 추천한 2명(우애자, 우승호 의원)을 포함해 총 7명이 청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위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체육·복지·도시기반시설 관리 등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역할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견해 등을 중점으로 질의했다.

이번에 채택·의결된 경과보고서는 두 시간 이상 토론과 협의 끝에 임재남 내정자에 대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있어서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KT 및 KT 계열사의 임원(지사장, 대표이사 등)으로 근무하며 대규모 조직을 운영했던 노하우와 경험으로 조직관리 역량과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도 등 시설관리공단의 경영 개선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해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적격 의견’으로 결론지었다.

특히 “공단을 경영함에 있어 재정수익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 등을 배려하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임”을 당부하고, “노사 간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상호 간 신뢰를 통한 조직 안정화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임재남(56세) 이사장 후보자는 1991년에 KT 지사장직을 맡았으며, (재)KT그룹나눔재단 부문장과 케이에이치에스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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